호주 정보

호주 동남부 한적한 도시, Waggawagga

BlackJM 2013. 10. 22. 14:52

Cheers Mate!

호주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들중에 하나에요,

cheers 는 보통 건배할때 많이 쓰지만 

호주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저말을 하곤 합니다.

Mate는 어이, 야 이런의미로 많이 쓰이죠

미국일부지역에서 사용하는 Dude,buddy와 같은느낌으로 보시면 될꺼에요^^

뭐 자주쓰는말들이나 언어들은 나중에더 살펴보기로 하구요!

 

 

 

 

오늘은 멜버른과 시드니의 중간쯤 위치한

한적한 새들의 도시 Waggawagga 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제가 처음 저곳을 지나가게 된건 멜번에서 시드니로가는 심야버스 안이었어요.

중간에 승객을 태우는 중간정류장 같은느낌이었는데 

자다가 깨서 봤던 이름에 피식 웃었답니다.

(2개월 후 어느일이 생길지도 모른채........)

와가와가 뭔가 웃기지 않나요?

 

 

와가와가 기차역이에요. 참 이쁘게 생겼죠?ㅎ

 

그게 인연이었는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두달 후 저는 저 waggawagga 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일하게 된곳을 들었을때는 무심코 지나갔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그곳이더라구요^^

 

그렇게 짐을 꾸리고 출발한지 5시간.

호주에 살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버스 다섯시간이면 굉장히 짧은거리에요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멜번에서 시드니까지 버스로 딱 10시간 걸리고, 거리로 봐도 중간지점이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호주인들도 멜번과시드니를 이동할때 많이 쉬어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도착했을때의 첫 인상은 그냥 시골 이었어요.

논밭이 어우러진 그런풍경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 소도시 느낌이 강해요.

아 느낌뿐만이 아니라..... 소도시 맞아요..

하지만!!!! 공항도 있다는거!!!!!!

 

와가와가는 돌아다녀보면 중심지에는 Market place와 많은 호텔들이, 

외곽지역에는 botanic garden을 포함한 많은 초원지역과 arbert lake가 위치하고 있어요.

 

Market place 에는 호주에서 유명한 쇼핑센터는 모두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woolworth, coles 같은 식료품 매장과

K-mart, Big w 같은 생활용품 매장도 같이 있어요

뭐 필요한거 있으시면 저 쇼핑센터 가시면 다~~~ 있습니다^^

 

사실 와가와가는 알려드릴부분이 별로 없어요,

한국분들이 많이 거쳐가시는 관광도시도 아니고

그냥 어느 호주의 한 소도시이기 때문이죠

좀더 아래에 위치한 Albury나 위쪽 griffith 보다 더 조용하고 덜 유명해요...

 

와가와가 북부에는 정말 큰 소고기 공장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호주 소고기의 상당량이 그곳에서 생산된다고 하는데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가신분들은 한번 컨택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와가와가 살때 집앞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딱 봐도 정말 한적해 보이지않나요? ㅎㅎ

 

waggawagga관련된 질문 언제든지 주시면

아는만큼~!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